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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trl+V news 2010/05/24 17:14

귀여니(이윤세), 3년만에 새 소설 시작하다

[post1865]
가입한 것도 까먹고 있었는데[...]


'그놈은 멋있었다' '도레미파솔라시도' '내 남자친구에게' 등으로 이모티콘과 소설이 합쳐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몸소 구현해주신 작가 - 작가로 취급하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서도 - 귀여니가 대략 3년만에 연재를 재개한다는 소식입니다. 사실 하는줄도 몰랐는데 카페에서 메일이 와서 알게 되었네요. 2001년에 개설된 카페고 제가 2003년에 들어와서 가입만 해두고 까먹고 있었으니, 저도 일단은 '초기멤버[...]'가 아닐까 싶습니다. 그 가입목적이라는것이 도대체 얼마나 제정신이 아닌 소설을 쓰고 있는지 구경하러 왔다는 점에서 상당히 불순한 멤머였기도 하구요.


[post1865]
느낌표 러쉬는 여전하구나


귀여니는 문희준과 더불어 한때 악플러를 몰고다니는 대표적인 그룹 중의 하나였습니다. 성균관대에 수시합격을 하면서 그 악플집단은 절정에 달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. 사실, 그때만큼 제정신 아닌 소설을 쓰는건 아닙니다. 대략 몇년의 세월은 내부적으로도 발전인지 변화인지 뭔가가 있긴 있었겠죠. 지금 카페(클릭) 에서 새로 연재되는 소설인 <자각몽>을 볼 수 있습니다. 본인 말로는 세 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질 것이고 비현실적인 내용이 될 거라고. 더블엔터의 압박이라거나 느낌표러쉬는 여전하지만, 이모티콘은 아예 사라졌고 맛이간 오타도 역시 자취를 감추었습니다.

개인적으로는 저 작가의 초기작을 가지고 문장부호가 몇퍼센트나 되는지 따지고 귀여니 빠들의 외계어하고도 씨름을 했던 사람이라서 아직도 이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고울 수가 없습니다. 하지만 저쪽은 저쪽대로 악플에 익숙하다고 하니, 보는 입장에선 제발 개념박힌 작품이 되기만을 바랄수밖에 없네요.




-mazefin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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